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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카카페] <후회 남주를 흥신소 절찬 영업 중!(원작: 몬짹짹)> 감상후기: 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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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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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페 프로모션에 또 호로록 감겨 보게 된 < 후회 남주를 흥신소 절찬 영업 중! > 웹툰 리뷰를 하러 돌아왔습니다..! 제목을 보니 제가 환장해 마지않는 옴니버스 각이 딱^^ 저는 이렇게 사건을 해결하며 중간중간 발전하는 틈새 로맨스물을 사랑한답니다...

500원 주면 여주 찾아주는 탐정 등장! 하고많은 웹소설 주인공 중에 로판 영애도, 멋진 헌터도, 신성한 성녀도 아니고 하필이면 흥신소 탐정'으로 빙의했다니…. 게다가 의뢰하는 고객은 전부 후회남주뿐? "어서 내 여자를 찾아줘." "갑자기요?"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이겨내는 수밖에, 내가 읽은 도망물이 몇 개인데! 어차피 도망여주는 곧 잡혀. 어떻게든 돌아온다고! 쿨남도, 영웅남도, 짐승남도 후회남주 모두 해피엔딩을 맞게 해주겠어.

셀리아 웰프 고독사 후 빙의물의 주인공으로 재탄생하지만, 로판 흥신소 탐정의 몸에 빙의한다. 사건 조사 중 로판 남주상인 데이몬을 거두게 되고 언제든 원작 여주를 찾아 떠날 수 있게끔 조치한다. 데이몬 출신은 명확하지 않지만 셀리아에게 구출되어 흥신소 조수로 일하게 된다. 셀리아가 자신을 떠날 기회를 주어도 기다리며 집착남주의 씨앗을 키우는 중이다.

후회남주물 액기스만 골라보기

이미지 출처: 카카페 캡쳐

요즘같은 가성비 시대에 이렇게 한 작품 에서 여러 로판 을 볼 수 있다니 심지어 주인공들 액기스만 모아서 관전할 수 있다니 정말 혜자로운 구성 아닌가요^^ 첫번째 에피소드 는 정석적인 계약결혼찐사랑 도망여주+후회남주물의 여주를 찾는 내용, 두번째 에피소드 는 짝사랑남+과부여주 키워드에 합의 파혼종적을 감춘 여주를 찾는 내용입니다.
셀리아 빙의해서 단서를 찾고 지켜보는데 댕꿀잼... 특히 두번째 에피소드 남주가 여주한테 하는 대사가 미쳣슨

셀리아 역시 단서를 찾기 위해 우리 독자들처럼 캐시로 원작을 읽는데요, 캐시가 모자라서 캐시를 모으러 가는게 너무나 현실 고증임............

빌런인듯 조력자같은 섭남

이미지 출처: 카카페 캡쳐

데이몬을 납치하던 수상한 남정네는 알고보니 소백작 섭남 이었습니다... 사실 여주가 제일 축복받은듯 대체 뭘하는데 불법루트에서 일하는 사람같다가도 여주가 필요하면 도와주는 건디요 진짜 미치겄네 나쁜 남자st인데 잘생겼고 여주를 해치려는 느낌도 아닌 것 같아서 빌런이 아니길 빌면서 원작소설 읽는 중입니다,,

집착남주 키우는 집착여주(본인 추구미)

이미지 출처: 카카페 캡쳐

다른 이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말도 섞지 않을 테니까요.

남주가 질색해서 자신을 떠나가게끔 상태창의 도움 받아 집착여주 코스프레를 하는 여주.. 하지만 로판세계관에서 구원자가 집착여주다 =분리불안 집착남주 양성하는 지름길 이죠 껄껄 남주가 밖에 나가면 납치범 마주칠까봐 '나만 보고 싶으니까 나가지 말라' 남주 가스라이팅 하려고 '너 같은 어린애를 나 아님 누가 거둬' 같은 대사를 시전하는데요... 아무래도 (여주가) 단단히 잘못 걸린듯 합니다만,, 처음 만났을 땐 여주보다 훨씬 작았는데 2개월 만에 여주보다 커진 걸 보면 뭔가 보통 사람이 아닌 것 같기도 한데요... 궁금해서 원작소설을 보니 금방 또 자라더라고요^^ 벌써 너무 맛있다....

도파민 흥신소 집착남 양성소 작화에서 탄탄함이 느껴져서 더 흥미를 가지고 읽었는데 옴니버스의 특이점에 갇혀버렸습니다... 옴니버스 특: 한 에피소드 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감 두번째 에피소드 뒷내용이 궁금해서 결국 소설로 넘어간 1인,, 참고로 웹툰 20회 뒷내용은 소설 기준 27회라고 합니다^^ 에피소드마다 주인공들 서사도 재밌고 복잡한 세계관 따질 필요도 없이 쉽게쉽게 읽혀서, 간만에 회차가 줄어드는 걸 보면서 아쉬움을 느꼈어요ㅠ 지금 할 거 많은데 도파민 터져서 원작소설 읽는 중 심지어 표지 일러가 숙자님인데 더 기대가 되잖아요 이제 50회 정도까지 읽었고,, 남은 회차 약 170회.... 일단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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