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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탐정케이 : 수인마을의 전설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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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8-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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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출석체크 중인 요즘, 그 동안 계속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던 뮤지컬 탐정케이 : 수인마을의 전설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도 타임티켓에서 예매했고요. 비지정석이지만 평일 낮 공연이라 앞에서 두 번째 줄에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잘 나가던 탐정이었던 케이, 하지만 어쩌다보니 나락으로 가고 월세도 내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는데요.
그런 그에게 집주인인 사장님이 동업을 제안하고 첫 번째 사건으로 수인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하러 갑니다.

수인마을이라고해서 판타지적인 요소가 섞인건가 싶었는데 그런거 아니고 그냥 이름만 수인마을입니다.
마을에 귀족이었던 모녀가 이사오게 되고, 아버지와의 트러블인지 뭔지 남자를 혐오하게 된, 아니 혐오를 가르치던 귀족 부인과 그런 부인 아래서 자란 딸. 그리고 그들을 돌보던 보안관. 그러던 어느 날, 귀족 부인과 보안관이 잔인하게 살해된 상태로 발견되었고, 숲속에늠 자신이 범인을 자처하는 푸욱이 도끼를 들고 돌아다니는 상태에서 케이가 추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사실 케이가 뭘 많이 추리하진 않고 ㅋㅋㅋ 다른 배역들이 알아서 전개를 해나가고 각자의 썰을 풀 수 있도록 케이가 이끌어줍니다.

추리 뮤지컬이다보니 내용은 살짝 무거울 수 있는데 락 뮤지컬답게 간간히 코미디를 섞어가며 가볍게 풀어나가는 뮤지컬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깨알같이 어디선가 자꾸 꺼내오는 마이크가 관극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ㅋㅋ 다음에는 어디서 마이크를 꺼내올지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직접 예매하고 관람해 남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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