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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수첩> 크라임씬 : 한우 도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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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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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88회 크라임씬 : 한우 도난 사건

2025.12.

한우 도둑 잡으려다 뒤늦게 밝혀진 진실에 충격과 상처로 얼룩진 이번 회차

의뢰인 변수지_ 한서린_

손님들로 북적이는 가게는 장사도 잘 되고 사장님 부부는 지역봉사도 하시고 동네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그런데 누군가 간밤에 보안을 뚫고 침입해 가게 고기를 훔친 뒤 또 다른 사람에게 돈까지 건네는데

부모님이 운영하는 한우집을 석 달 전부터 일을 돕기 시작한 의뢰인 누군가 식당 고기를 몰래 빼돌리고 있는 것 같다고 재고 확인을 해보니 본점 수치만 맞지 않는데 매입 대비 12~15%라 단순 누락으로 보기엔 재고가 너무 많이 비었다는데

석 달 전엔 본점 재고는 어머니가 관리해서 바로 어머니에게 말씀드렸더니 단골 예약이 많아 서비스가 많이 나갔다고 하시는데 심지어 CCTV까지 삭제되어 있는 거 보니 내부자 소행인 것 같다는 의뢰인

본점 사람들 가게 초창기 때부터 같이 일한 사람이라 그럴만한 사람이 없다고 만약 본점 직원이라면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하는데

이건 기부랑 다르게 범죄라고 아버지에게 말하겠다고 하니 스트레스받으면 안 된다며 말하지 말라며 본인이 관리를 허술하게 해서 그런 거라고 일 크게 만들면 식당 소문만 나쁘게 날 거라며 이번엔 그냥 넘어가자는 어머니

어머니는 이번 일 그냥 묻고 가자고 하셨지만 범죄를 저지른 사람과는 함께 일할 수 없다며 경찰 신고는 어머니께서 원치 않으셨다고 그냥 고기를 누가 빼돌렸는지만 알면 그 직원만 조용히 정리하고 싶다는 의뢰인

의뢰인의 도움에 의해 식당 주말 아르바이트로 취직하게 된 탐정 내부자 중 가장 의심이 가는 두 사람

식당의 개국공신이자 운영에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는 점장 이인재

모든 식재료 특히 한우는 반드시 그의 손을 거쳐야 한다는 총주방장 최준

주말알바 새로 왔다고 커피까지 쏜 점장 워낙 짠돌이라 본인 돈은 일절 안 쓰는데 직원들한테 커피는 왜 사준 거냐고 점장 수상하지 않냐는 직원ㅋㅋ 대표님 딸이 본인 상사로 오고 나서 점장이 입이 닳도록 했던 말이 있다는데

어떻게 아기 때부터 봐온 수지 밑에서 일을 해요
이럴 거면 저 그만두겠습니다

라고 말을 했어야 했는데... 대표님 부부 입간판을 보며 혼잣말 중인 ㅋㅋㅋ 그러면 본인만 손해라면 한몫 단단히 잡아야겠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자기 몫을 챙긴다고 툴툴거리고 다녔다는 점장

알고 보니 점장이 쏜 커피는 의뢰인의 카드로 산 거였고 ㅋㅋㅋ

브레이크 타임 때 냉동창고에 혼자 들어가 꽤 오랫동안 나오지 않는 총주방장 냉동창고에서 나온 뒤 옷매무새를 다듬는데

뒤이어 냉동창고에서 나오는 또 다른 사람은 짠돌이 점장이 커피산게 수상하다던 홀직원 엄서영 냉동창고에서 뜨거운 시간 보내는 두 사람 마블링 죽이네 = 밖에 아무도 없다는 신호였고 그날 이후로도 둘은 냉동창고 밀회를 즐겼고 총주방장이 CCTV 영상을 삭제하는 것도 목격했는데

퇴근 후 잠복 중인 탐정은 누군가 냉동창고로 들어가는 걸 보았고 탐정에게 연락받은 의뢰인이 확인해 보니 역시 CCTV 영상은 삭제되어 있었고 선물용 1++ 10박스가 사라져있었다는데

탐정이 잠복 중 발견한 한우 도둑은 의뢰인 어머니인 고상미 점장과 총주방장 외에 어머니도 보안업체와 CCTV 냉장고 출입이 자유로운 사람이었고

심지어 빼돌린 한우를 빼돌려 거래한 돈을 홀 직원인 한서린에게 줬다는데 어머니가 한서린에게 약점이 잡힌 건 아닌지 알아봐달라는 의뢰인

의뢰인 아버지와 한서린이 대화하는 걸 불안해하는 듯한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고기 들어왔다며 얼른 같이 확인하러 가자고 하는데

한서희라고 이름을 잘못 말하자 콕 집어서 한서린이라고 제차 알려주는데

가게 밖에서 따로 만난 두 사람 한서린에게 아파트를 준 것 같은데 관리도 본인이 내겠다고 갑자기 월급을 올려달라는 한서린에게 그러면 남편과 딸이 수상해 한다며 돈은 어떻게든 마련해 보겠다는데 한서린에게 아주 쩔쩔매는 어머니

일 안 하고 돈만 받는 것보다 아줌마 가까이에서 매일 보는 게 너무 재밌다는 한서린

혹시 어머니와 한서린이 드라마처럼 다른 남자랑 몰래 낳고 버린 딸 그런 건 아닌지 불안한 의뢰인은 한서린이 의뢰인보다 한살이 많다는 탐정의 말에 의뢰인이 먼저 어머니와 한서린의 유전자 검사를 해보자고 하는데

검사 결과 불일치로 모녀관계는 아닌데 그렇다면 도대체 왜

한서린은 휴가를 내고 어머니 납골당에서 외삼촌을 만났는데 원래 이름은 변지우 개명 한 이름이 한서린 의뢰인 아버지도 변씨 의뢰인은 변수지 설마

의뢰인의 동의하에 진행된 아버지와 한서린의 유전자 검사 결과 친자가 맞았고 한서린은 아버지의 딸이자 의뢰인의 이복 언니였는데

모든 정황을 알게 된 의뢰인은 부모님과 한서린까지 한자리에 불러 모았고

어머니가 한서린에게 아파트까지 주고 한우 빼돌려 돈까지 챙겨준 거 그 이유까지 다 알고 있다는 의뢰인의 말에

어머니는 한서린의 뺨을 때리며 딸에게 네가 다 말했냐며 제발 딸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지 않았냐며 노발대발하는데

엄마가 한서린에게 준 모든 것들 다 돌려받을 거니 걱정 말라며 그리고 이게 다 아빠 때문이라고 어떻게 엄마를 두고 바람을 피워서 저런 애를 여기까지 끌어오게 하냐고 한서린을 보며 더럽고 불결하다고 하는데

의뢰인의 말에 어이없다는 듯 웃는 한서린

아버지도 그제야 변지우가 기억이 났고

더럽고 불결한 불륜의 결과는 본인이 아니라 의뢰인이라는 한서린 네가 그렇게 존경하는 저 여자가 불륜을 저질러서 우리 집을 우리 엄마를 지옥으로 던져 넣은 더럽고 불결한 불륜녀라고 하는데

진짜 대박 반전

의뢰인이 누리고 웃으며 사는 동안 한서린은 굶고 쫓지고 도망 다니며 살다가 엄마는 병원비가 없어서 제대로 된 치료도 못 받고 돌아가신 거라는데 엄마가 얼마나 한이 되셨는지 일기장에 하나하나 다 기록해놓으셨고 엄마 유품을 정리하다가 일기장을 발견한 한서린

한서린이 한 살 때 집에 찾아온 의뢰인 어머니

언니 남편이 날 더 사랑한다는데 애는 본인도 있다며 이혼해달라고 찾아온 의뢰인 어머니 반지도 오빠가 이집 보증금 빼서 사준 거라며 이혼하면 본인이 보증금도 주겠다는데

그날 이후 매일 찾아온 의뢰인 어머니 작정하고 싸운 날도 있었고

무릎 꿇고 울고 빌며 사정도 해봤다는데 결국 이혼했다는 한서린 어머니

그런데 이혼하고 나니 남편도 의뢰인 어머니도 모두 연락이 되지 않았고 보증금도 받지 못했는데

엄마의 일기를 보다 보니 엄마 눈에 피눈물 나게 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을지 너무 궁금했다며 찾아보기로 하는데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모습에 화가 난 한서린

가게로 찾아갔더니 한서린을 단번에 알아본 의뢰인 어머니

어머니가 이혼하면 받기로 한 보증금 받으러 왔다고 하자 보증금에 이자까지 바로 주겠다고 하는데

그런데 갑자기 남편과 딸이 등장하자 어머니는 한서린을 면접 보러 온 사람이라고 둘러대고

돈은 받을 건데 여기 또 와야겠다며 사람들도 알아야 하지 않냐고 아줌마가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아줌마 딸은 꼭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같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한서린

그땐 본인도 너무 어려서 사랑해서.. 그때 일만은 특히 딸에게만은 말하지 말아 달라는 어머니

본인 어머니가 들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한서린

속은 후련해졌는데 그때 결심했다고 의뢰인 어머니가 위선으로 쌓아 올린 것들 무너질까 두려워 벌벌 떨며 지키려 하는 것들 하나씩 무너뜨리며 피폐해지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볼 거라고

그렇게 직원으로 일하며 어머니에게 협박하는 톡도 남기고 의뢰인 어머니가 한우 빼돌려 판 돈도 받았던 거였는데

그땐 딸을 위해서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그랬다는 어무이... 참나

남의 가정 깨면서 본인 행복 챙기겠다뇨

너무 사랑한 사람이 하필 유부남이었어요 아줌마

사요나라

말없이 딸을 보다가 나가는 사건의 원흉이자 두 딸의 아버지

모든 내용이 다 밝혀지고 다시 어머니를 찾아간 한서린 그런데 이미 누군가의 왔다간 흔적이..

먼저 한서린의 어머니를 만나러 온 사람은 의뢰인이었다

두 사람 모두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어머니의 일기장을 보고 충격받은 첫째 딸과 알고 보니 본인이 혼외자였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둘째 딸까지 결국 가장 큰 상처를 받은 건 두 딸이 아닐까 멀쩡한 집구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저렇게 남의 가정 파탄 내고 남의 엄마와 딸 눈에 피눈물 나게 한 장본인이라니 저 아줌마도 보통 아닌 듯 그래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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