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시간 순삭 소설 추천[할마시 탐정 트리오] feat. 윌라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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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미는 카페에서 책 읽기인데(소설이나 자기계발서 읽는 거 좋아함) 요즘은 부산이를 보느라 책 읽을 시간이 1도 없다
그래서 나는 책을 듣는다
윌라 오디오북
윌라 오디오북은 소설 파친코로 시작되었고 지금은 유모차를 밀면서 산책할 때마다 틈틈이 책을 듣고 있다 사실 윌라 오디오북을 듣기 전까지는 읽어주는 책은 지루하기 귀에 안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들어보니 성우들이 연기를 잘 하셔서 책에 빠져들게 된다 지난달에 들은 김진명 작가의 [직지]도 정말 재미있게 들었다
오늘 다 들은 책[할마시 탐정 트리오]는 유모차로 산책하는 동안에만 듣다 보니 6일이 걸렸다
찬란하고 아름다운 꽃할매들의 화려하고 아찔한 모험 판타지극 가영 언니, 나숙 씨, 다정 할머니는 풍요실버타운의 고인물 삼총사이다. 이들은 실버타운에 들어와 무료하게 생활하던 중에, 다른 입주자들이 골프 동호회도 만드는 등 활발하자, 소일거리로 돈을 벌고자 우연한 계기로 ‘할마시 탐정 트리오’ 팀을 결성한다. 903호의 90세 장 여사의 로또 복권 2장과 빈티지 앤티크 접시 도난 사건을 해결한 후, 첫 사건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이후, 고 여사 부부의 청년들이 월세를 1년간이나 떼먹는 사건을 해결하러 실버타운 밖으로 출장을 나기기도 하고, 박 교장의 누드 사진으로 인한 몸캠 피싱 사건을 해결해 주기도 한다. 한편, 풍요실버타운에 실종자들이 발생하고, 이를 사건으로 의뢰받게 되면서 메타버스 실버타운으로 시설이 전환되면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될 거라는 무시무시한 음모를 접하게 되는데…. 과연 할마시 탐정 트리오는 이에 맞서 풍요실버타운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출처: 교보문고
할마시 탐정 트리오는 풍요실버타운의 3명의 할머니가 탐정단을 만들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실버타운에 무슨 사건이냐 하겠지만 실버타운도 사람 사는 세상. 책을 듣다 보면 나이 때문에, 돈 때문에 짠하기도 하기 웃기기도 한 웃픈 내용이 많다 가영언니, 나숙씨, 다정할머니 모두 정이 많고 귀엽다 할머니들의 우정과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 생각도 들었다 나도 할마시 탐정 트리오처럼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야겠다!
다음엔 어떤 책을 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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