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로얄> CASE:01 (헌티드 할로우 호텔) / CASE:02 (메이즈 뮤지엄) / 외경 1 (배반의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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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해독불가 트로이메라이를 플레이한 뒤로 다이브 씨어터의 다른 머더 미스터리들이 도착해서 새로 플레이를 해봤다. (함께 해준 여러분 감사)
어쩌다보니 모든 머미를 후원해서 나머지도 아마 나중에 후기를 쓰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트위터에도 쓴 후기인데 기록겸 옮겨와봄 (아래론 나름 존댓말로 쓰려고 노력)
뉘앙스 스포일러 주의 검색해봐도 후기가 너무 없어서 막막했어
해독불가 트로이메라이 / 미스터리 로얄 1-2 , 외경1 까지 플레이함. 개인적인 감상으로 트로이메라이>로얄1>로얄2 순으로 뭔가 시스템이 개선되고 직관적으로 변하고 있어서 뒤로 갈수록 일반 플레이어도 더 할만 한것 같은데, 로얄시리즈는 스토리상 앞내용을 알아야만해서로얄 1의 장벽을 생각하면 이후를 위해서라도 로얄1은 개정판이 있어야하지 않나 하는 걱정이 조금..
반대로 외경은 1,2가 나온 뒤에 나왔는데도 룰북 설명이 직관적이지 않아서 플레이가 너무 힘들었어요. 1,2의 탐정들 카드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갑긴한데 그것뿐인 느낌.... 이것저것 시즌 1은 시험적인 시도를 많이 해보고 있단 느낌이네요. 아마도 3,4에서는 더 진화했을 것 같아서 마저 봐야 알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정말 게임마다 천차만별인데 로얄2>로얄1>트로이메라이 순으로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트로이메라이는 사실 특정 플레이어가 정보독식을 하면 플레이 자체가 꼬여버리고 로얄1은 스토리 자체가 반전요소가 시스템적으로도 엮여있는데 이부분이 호불호타기 쉬운것에 반해 로얄2는 대체로 즐길 수 있을만한 스트레이트 스토리에 시스템이었어요.
이 시리즈에서 저는 호인 부분이지만 대부분에겐 불호요소일 수 있는게 다인종 캐릭터들과 어려운 이름 그리고 생소가능한 설정일것 같은데 바로 이 점때문에 오프라인에서 플레이할때 앞의 내용을 기억하기 어려워서 추리에 에러가 발생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네요 (탐정 카드 외에 실제 추리에 필요한 npc캐릭터는 수도 많은데 얼굴 포트레이트가 없고 특정 기믹때문에 혼란이 올수밖에 없어서) 그래서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사실 온라인 플레이를 해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그외에는 TRPG 인세인과 적과흑을 플레이해본 분이라면 더 쉽게 진입할 수 있을 듯 해요. 머더미스터리에 잘 없는 판타지 설정 호불호는 저는 응원하고 싶다에 가까운 입장으로 앞으로도 계속 후원해보려고 합니다.
로얄 1 헌티드 호텔은 캐릭터 스킬도 많이 써야했고 이모저모 머리쓸게 많았는데 로얄2 뮤지엄은 더 직관적이었던 반면에 캐릭터 스킬은 별로 안 쓰게 되고 뭔가 해결한건 기쁜데 1을 생각하면 아쉬운 난이도...이렇게 되는것도 고민이긴 했네요... 2에 특히나 오탈자가 많아서 그것도 살짝 아쉬웠어요 (트위터로 제보는 해놔서 2쇄에선 고쳐진다고함 ㅠㅠ) 온라인으로 해보면 어떨지도 정말 궁금한데 온라인이면 이 템포가 나올까...? 근데 이 스토리들을 이해하려면 진행자()를 두고 5명정도가 온라인에서 하는게 맞지않나..고민은 있습니다. 플레이책자가 제일 진입장벽이 높아요. (이해하기 좀 어려워서 토론해야함) 그래도 역시 로얄2 뮤지엄 마지막에 3의 스토리를 암시하는 듯한 뭔가의 떡밥? 이것도 궁금하고... 웹소설에 호감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이 서술들도 좀 더 진입할만 할것 같아서 머더미스터리의 새로운 개척을 지켜보고 있는 기분은 들어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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